캠핏: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하는 원스탑 캠핑 플랫폼

Stories of Bands
작성자
양형준
작성일
2022-08-25 16:12
조회
불멍, 돈마호크, 캠린이 등 캠핑에 익숙치 않으신 분들도 아마 최근에 한번 쯤은 들어보셨을 신조어들입니다. 코로나를 기점으로 폭발한 캠핑의 인기가 해외 여행 제한 완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에도 식을 줄 모릅니다. 이는 캠핑이라는 활동이 단순히 여행의 대체재가 아니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에 가깝기때문에 그렇습니다. 실제 미국이나 캐나다 같은 선진국에서는 전체 가구의 50% 이상이 정기적으로 캠핑을 다니고 있으며, 많은 캠핑족들이 캠핑을 lifelong activity라고 정의하고 있기도 하지요.


이와 같은 변화를 보여주듯, 국내 캠핑 시장은 최근 5년간 폭풍 성장하여 6조 이상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캠핑 인구 또한 700만을 넘어섰습니다. 예쁜 장비를 사고,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분들과 맛있는 음식을 해먹고, 별을 보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어느새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캠핑이라는 메가 트렌드가 성장함에 따라 각종 캠핑 관련 커머스, 커뮤니티를 공략하는 다양한 서비스들도 잇달아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런 다양한 서비스의 홍수 속에서,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캠핏과 함께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모든 캠핑족들이 거치는 가장 첫 번째 관문이자 가장 큰 불편함인 ‘캠핑장 예약’을 시작으로, 원스탑 캠핑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캠핑장 예약이 호텔 예약과 그렇게 크게 다르겠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모든 캠핑장은 저마다의 공간/시설 구성이 다르고, 대부분 한두분의 사업주께서 모든 것을 관리하며, 공급에 비해 수요가 훨씬 더 크다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캠핑족들은 네이버 카페, 개별 웹사이트, 전화 등 매우 불편한 방식으로 예약 전쟁에 참전합니다.


표준화가 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모든 캠핑장들을 한번에 온보딩시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캠핑장 분들을 입점시키기 위해서는 각각의 캠핑장들을 찾아가서 인사를 드리고, 우리가 무슨 서비스인지를 소개하고, 우리와 함께하면 무엇이 좋은지에 대해 설득하고, 모든 캠핑장의 상황에 맞도록 시스템을 customize해야합니다. 얼핏 듣기만해도 스케일이 나지 않을 뿐더러, 문전박대 당하는 것이 너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스타트업이 해서는 안되는 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어려운 것을 캠핏의 김동수 대표님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해오고 계십니다. 오랜 기간 군장교 생활을 하시던 김동수 대표님께서는 전역 후 캠핑족이 되셨는데, 본인이 유저로서 가지고 있던 불편함과 캠핑장 사업자들이 관리 측면에서 가지는 비효율을 해소해야겠다 결심하셨고, 수 백개의 캠핑장을 수 천번 찾아다니면서 최적의 솔루션을 만들기 시작하셨습니다. 그 결과 캠핏은 2021년 출시 후 1년만에 모든 캠핑족들과 캠핑장 사업자들이 알고 사용하는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폴 그레이엄의 유명한 글 중 ‘Do things that don’t scale’이 있습니다. 블릿츠 스케일링을 비롯한 스타트업 정신에 반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 이야기는, 초기에 성공적인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작게 시작하고, 대표가 시장에 나가서 직접 유저를 데려오고, 유저를 만족시키기 위한 사소한 것들에 미친듯이 집착해야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저희는 김동수 대표님께서 Do things that don’t scale의 대표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캠핑장 예약에서도 아직 갈길이 많이 남았지만, 캠핏은 커머스와 커뮤니티에서도 최고의 유저 경험을 만들기위해 나아갑니다. 그리고 캠핑이 점점 더 확고한 라이프스타일이 될수록, 캠핏이 우리 사회에 전하는 영향력도 그만큼 훨씬 더 커질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