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빌더: 의료 서비스를 혁신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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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윤호
작성일
2022-08-25 15:32
조회
'병의원을 중심으로 한 의료서비스' 라는 표현은 사실 너무 넓은 의미입니다. 실제 포함되는 것이 많죠. 특히 최근에는 정말 병질환을 치료하는 목적의 의료서비스 외에, 소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의 종류와 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 서비스를 우리는 보통 모두 '의료서비스' 로 규정하고 있지만, 유저 / 공급자 양측 모두에게 이는 본질적으로 꽤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서비스 재화 입니다.

삶의 질을 높이는 차원의 의료서비스의 차원으로 좁혀 보자면, 실제 최근 소비자들은 여러 획기적인 사례를 경험 했습니다. 예를 들면 10년전 대비 최근의 라식/라섹 수술의 가격, 속도, 퀄리티는 모두 기하급수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아름다움과 젊음' 이라는 삶의 질을 제공하는 다양한 의료 영역 또한 다양한 혁신과 개선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규모있게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 했지요. 위에 열거된 획기적인 개선들은 모두 해당 의료 서비스 생산성과 전문성의 고도화에서 시작 됩니다.

메디빌더의 사업은 바로 여기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메디빌더는 이미 의료 서비스 생산성과 전문성을 고도화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좀 더 구조적으로 / 다양한 삶의 질 의료서비스 영역에서 시도함으로서 정말 큰 게임을 만들수 있다고 보고 있고요. 실제 미용 시술 영역에서의 가설 실험을 해 왔고, 기존 대비 3~4배 이상의 생산성 향상을 경험하는 등, 병의원 / 소비자 모두의 효용이 증가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회사가 수익이 이미 창출됨에도 불구하고 저희 베이스와 함께 하겠다는 의사결정을 하게 된 이유이겠습니다.
물론 간과 해서는 안되는것이, 어떤 종류의 의료서비스이든 안전과 건강, 법률과 사회윤리를 토대로 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이러한 부분에서도 오히려 사업적으로 구조화 될때 더 철저히 준수될수 있다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정말 큰 게임을 하고 싶은 메디빌더이기에 더욱 엄격할수 밖에 없고요.

VC 심사역 입장에서 보자면, 투자하는 회사가 산업의 Zero-Sum 게임에 기반하지 않고 / 플레이어 모두의 효용을 늘릴수 있는 사업을 하고 있을때, 꼭 함께 성공 시키고 싶다는 열망을 하게 됩니다. 쉽지 않고 새로운 시도이지만, 그 성장을 베이스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