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테이블: 정말 맛있는 과일을 먹고 싶을때는 어떻게 해야 하지?

Stories of Bands
작성자
신윤호
작성일
2022-08-25 15:33
조회
사는데 필요한 대부분을 온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입니다. 게다가 클릭 한번이면 바로 다음날 (심지어는 당일에도) 집앞에 놓여집니다. 하지만 그런것들이 당연한 시대임에도 몇몇 문제들에 대해서는 전혀 낯선 모습도 있습니다.

'정말 맛있는 과일을 먹고 싶을때는 어떻게 해야 하지?' 라는 질문에 소비자들은 어떻게 답하고 있을까요? 물론 우리가 흔히 아는 대형 플랫폼들도 답일수 있습니다만, 반면에 소비자들은 요즘에도 농산물 직거래를 위한 네이버 카페나 밴드에서 서로 계좌번호와 송장번호를 직접 주고받으며 농부들과 소비자가 거래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것도 월 몇십만건이나요) 요즘 시대의 간편 보다는, 먹거리의 신뢰와 신선함이 중심인 새로운 형태의 커머스 니즈입니다.

라포테이블은 '팔도감' 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고객의 니즈를 채워주고자 합니다. '이마트 참외' 보다는 '경북 성주 박증자 농부의 참외'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높은 품질의 산지직송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런칭 3-4주만에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해당 분야 플레이스토어 1등을 차지하기도 했고요. 지금도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가장 좋은 먹거리를 제공할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합리적인 것을 추구하지만, '최저가' / '가장 빠른 배송'을 고집하지는 않습니다. 이것이 다른 커머스들과는 조금 다른 지점입니다.

이런 팀의 방향과 성장에는 4050 여성패션으로 알려진 '퀸잇' 의 DNA가 배경에 있습니다. 4050의 온라인 소비 니즈를 집요하게 해결해 나가고 있는 라포랩스의 Side project로 시작된 해당 사업은 그 독립적인 성격과 자체 시장규모에 대한 기대로 스핀오프 했고, 곧이어 베이스를 포함한 기관투자를 유치하게 되었습니다. 팀이 가지고 있는 고객중심 사고와 폭발적인 성장 DNA가 팔도감 서비스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정말 맛있는 과일을 먹고 싶을때는 어떻게 해야 하지?' 라는 질문의 답을 누구보다 빠르고, 잘 만들어낼 팀이라는 생각으로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라포테이블 팀이 이 질문에 답을 만들어 나가는 그 과정을, 베이스가 함께 합니다.